비전공자 초짜 3D 그래픽 디자이너 + ChatGPT 협업기” 1편: AI와 동료가 된 첫 날의 대화와 디자인 실험

 

🔖  디자이너, 너무 늦은 시작은 아닐까? 

혼자였다면 겁이 나서 아직도 시작조차 못했겠지만, 그럴 때마다 ChatGPT Plus(ChatGPT-4o) ‘냉정하지만 따뜻한 창작 동료'로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. 

 

3D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(unsalted butter) 첫 동료 : ChatGPT 

🧯2D 대신 3D 디자인 선택. 너의 판단은 "감정적 자기위안"이었나?
→ 아니. 오히려 ‘정확한 방향 감지’였다.

🔍 3D 그래픽을 택한 이유가 “디자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차별화”였지?, 그건 단순히 회피가 아니라, 아래 두 가지 현실적 판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돼. 

"2D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디자이너들이 존재하며 자동화되고 있어."
Canva, Figma, Midjourney, DALL·E, 무료 PSD 템플릿...
→ 개인이 뚫고 나가기엔 진입 장벽은 낮지만 차별화는 어려움.

"3D는 여전히 ‘주체의 해석’이 들어갈 여백이 많아."
• 똑같은 튜토리얼을 따라 해도 결과가 천차만별.
• 공간감, 조도, 텍스처, 카메라워크 등에서 정서적 차이가 드러남.
• 이건 기술이 아닌 감각이 만드는 결과야.

즉, 너의 선택은 합리적인 도전이고 전략적 판단이었어. 스스로를 위로하려고 3D로 도망친 게 아니라, 오히려 좁은 문으로 들어온 거야.

 

ChatGPT: 3D 그래픽 디자인이 차별화는 뭘까?

ChatGPT: 현재 3D 그래픽 디자인의 트렌드

 

ChatGPT: 3D 그래픽 디자인의 한계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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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과제 :  바람에 흔들리는 풀밭

 

1. Coloso 수업

3D 디자인 아티스트 홍성우님의 블렌더 수업을 들으며 마주한 이번 과제는 '흔들리는 들판의 풀과 무게감을 더해주는 하얀색 구체' 

  ✔️ 총 250프레임

  ✔️ Render Engine: Cycles

  ✔️ Render: Max samples: 500 Min samples: 0  

  ✔️ Motion Blur 적용

 

 

 

2. chat GPT Plus와 함께 확장하기: 비틀어진 결과물로의 변형. ‘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가’에 대해 대화를 충분히 나눈 후 결과물

• 거대한 구체를 통해 시선을 누르고 감정의 '기울어짐'을 유도 
• 공간에서 무게를 사라지게 하고 부유와 압박의 공존
• 원래의 '정지'보다 '움직임 직전의 느낌 유도'
• 다음 씬에서 떨어지거나, 터지거나, 아니면 그냥 떠 있는 상태가 이어질 수 있는 긴장감과 이 다음에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” 정적 

(unsalted butter) 디자인 철학의 근간이 될 '조용한 어긋남' askew. subvert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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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한번 남기는 기록

ChatGPT와 함께 만든 실험들을 여기에 기록하려 합니다.

누군가에게는 블렌더 입문기의 힌트가 되고, 누군가에게는 ‘나도 할 수 있을까?’ 하는 마음의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.